배우 이병헌(49) 씨 여동생이 방송에 나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에 배우 이지안(이은희·42)이 출연했다. 이 씨는 "이혼하고 앞으로 나서기 꺼려졌다. 이제는 활동도 좀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빠 이병헌 씨, 올케인 배우 이민정(38) 씨와 함께 살던 집을 공개했다. 집 안엔 영화 시청 전용 공간과 스크린 골프장 등이 있다. 방송에서 이 집은 '이병헌과 이민정이 살았던, 이지안의 아방궁'이라 소개됐다.
현재 이 집엔 이 씨와 어머니가 살고 있다. 어머니도 방송에 등장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음식을 차리며 이 씨 남매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이 씨는 다른 가족들도 소개했다. 이모 부부와 외삼촌네 식구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마치 친가족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12년 회사원 김 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김 씨는 술에 약을 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그와 지난 2016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