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2020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전문 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간의 연계 협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시립도서관은 2명의 사서를 채용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익산시 내 사립 작은 도서관 중심으로 파견, 도서관들의 운영 방식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된 사서는 작은도서관 5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며 자료 선정과 수집·정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도서관 업무에 대한 기초 및 실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사서 인건비뿐 아니라 활동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사업비등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액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순회 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연계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립 사립 구분없이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