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가 무료 버전으로 출시됐다.
액티비전은 11일 '콜 오브 듀티:워존'(이하 워존)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워존은 앞서 지난 10일 깜짝 공개된 멀티플레이 전용 스탠드얼론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워존에서는 '배틀로얄'과 '약탈' 두 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최대 150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맵에서 생존을 위해 겨루거나, 목표 금액을 먼저 획득하기 위해 싸운다.
워존은 한국에서 1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던 워페어를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모던 워페어 구매자는 11시 자정부터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특혜가 제공됐다. 미구매자는 오전 4시부터 플레이 가능해졌다.
워존은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기종 이용자들과 어울려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배틀넷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