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적자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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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가격 상승세 2분기까지 지속 전망
POLED 생산능력 2분기에 확대될 것

IBK투자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영업 적자가 원/달러 환율과 LCD TV 패널 가격 상승에 따라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5조3310억원”이라며 “출하 면적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8.5% 감소한 7470K㎡, ASP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7% 상승한 610달러/㎡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ASP 상승은 최근 TV패널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점을 반영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적자는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과 LCD TV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조기 안정화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최근 LG디스플레이의 대내외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비용구조가 나쁜 국내 LCD 라인의 정리로 수익성 개선 속도는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POLED 생산능력이 2분기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연말 자산 손상 처리로 감가상각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낮아졌다”라며 “광저우 OLED 양산 시기는 계속 늦어지고 있지만, 2분기 양산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연간 TV 출하는 600만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의 급격한 하락은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수준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LCD 패널 가격 상승세 유지와 대형 OLED 신규 라인 가동으로 외형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판단했다.
또한 “초기 비용구조 악화는 생산 효율성으로 빠른 시일 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