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자리를 맡기 위해 한 손님이 했던 얌체 행동이 주목받았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스타벅스 말뚝박기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점심시간이 넘어 스타벅스에 간 글쓴이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사람은 없고 두 자리에 이렇게 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올린 카페 자리 사진에는 사람은 없고 다 마신 음료수병과 "곳 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휴지가 있었다.
글쓴이는 다른 자리에 앉았다. 그는 "1시간이 다 되도록 저기에 아무도 안 나타났다"라며 "안 그래도 점심시간에 자리 모자라는데 이런 거 그냥 치워버려도 법적인 문제 없겠죠?"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글쓴이 감정을 이해한다며 휴지에 적힌 "곳 옵니다"라는 문구에 관심이 있었다.
이용자들은 "곧 옵니다"가 맞는 문장 아니냐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