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 안재홍 씨가 맛집 투어에 관해 논쟁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영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씨가 이과수 폭포를 투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폭포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안재홍 씨는 "혼자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한다"라며 평소 취미에 대해 언급했고, 강하늘 씨는 "드디어 형과 내가 다른 점을 발견했다"라고 답했다.
강하늘 씨는 "맛집에 줄 서서 먹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왜 굳이 음식점에서 줄을 서고 기다려서 밥을 먹어야 하나"라고 말했다.
안재홍 씨는 "줄 선 사람들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수고스러움을 감당하면서 먹는 이유가 있지 않냐. 미각 충족이 아니라 나랑 맞다 혹은 다르다를 판단하는 재미"라고 반박했다. 강하늘 씨는 다시 "그 시간에 다른 집 가서 빨리 먹고 쉬면 되지 않냐"라고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옹성우 씨는 "2~30분이면 기다릴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조회 수 약 2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었으며 가장 많은 의견은 옹성우 씨가 언급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