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금액으로 악플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배우 이시언 씨가 심경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는 이시언, 성훈, 경수진, 박나래 씨와 작가 기안84가 참석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 씨는 이시언 씨에게 “우리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괜찮으시냐. 화제의 중심인데 잘 지냈냐”며 질문했다.
이시언 씨는 “잘 지내고 있다. 못 지낼 이유가 있냐”고 답변했다. 이시언 씨의 말을 들은 기안84는 "뭐가 괜찮냐"며 농담했다. 박나래 씨는 “사실 우리 중에서도 제일 먼저 이시언 씨가 기부금을 냈다”며 위로했다.
기안84도 “형이 원래 기부금을 조금씩 계속 내고 있다”며 이시언 씨를 위로했다. 이시언 씨는 “조금 더 낼 걸 그랬다”며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배우 이시언 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기부 금액을 지적하며 "근데 저 정도 금액도 뉴스에 나오냐", "기부로 호감 되는 연예인들 따라는 하고 싶고 돈 쓰기는 싫은가 보다”라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