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42·김성훈) 씨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관련 자료를 받았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연예인 휴대폰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증거 수집 차원에서 해당 사건의 하정우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정우는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하정우는 "얼굴 흉터 치료 목적으로 의사 처방을 받아 수면마취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