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43) 씨가 '짠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씨와 남편 진화(27) 아침 일상이 나왔다. 시부모도 함께했다.
이들은 상에 앉아서 식사했다. 시어머니는 "왜 이렇게 어둡냐"라며 의아해했다. 함 씨는 "낮에는 불을 안 켠다. 누진세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놀란 시아버지가 "혜정이는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함 씨는 "혜정이는 창가에 자주 가 있다"고 답했다.
시청자들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에선 "해도 너무한다", "이건 알뜰한 게 아니라 궁상"이라는 말이 나왔다.
함 씨가 이유로 든 '누진세 절약'을 지적한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아이 있으면 전기요금 할인된다. 전기 쓸 거 다 써도 한 달에 1만 5000원도 안 나온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