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학교 못 가나요? 재택수업 관련 교육부 발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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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발표한 내용
“재택수업 구체적인 방식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

2일 서울 연세대 백양로가 한산하다 / 이하 연합뉴스
2일 서울 연세대 백양로가 한산하다 / 이하 연합뉴스

교육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대학에서)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을 하지 않고 재택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전국의 대다수 대학들은 개강 일자를 2주간 연기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학사 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재택수업의 구체적인 방식은 각 대학 여건에 맞게 교원 및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재택수업 활성화를 위해 원격수업에 대한 제한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원격교육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해 대학에서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원격수업 개설 교과목 제한을 없애고 콘텐츠 재생 시간 기준을 삭제하는 한편 원격수업 콘텐츠 구성을 대학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주요 대학들 다수는 올해 1학기 개강을 평균 2주간 연기한 데 이어 3월까지는 온라인 강의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