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태가 2주째를 맞으면서 대구선 의료진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12시간 이상 휴식도 없이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 의료진들이 느끼는 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 실제로 최근 한 의사는 피로 누적으로 일시적으로 실신 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진료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입원 대기 환자가 2,000명 이상인 까닭에 의료진들의 강행군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의료진의 얼굴에는 사투를 벌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밤새도록 환자를 돌본 간호사가 고글을 벗은 모습이 22일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