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기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2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출연자, 제작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2월부터 녹화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 특성상 불가피한 일로 보인다. 두 MC와 게스트들이 시민들 집을 무작위로 찾아가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강해 시민들 사이에서도 일상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현 상화에서는 촬영 자체를 하기 힘들다.
한끼줍쇼 측은 "방송은 기존 촬영분으로 나갔고, 다음 주 방송부터는 새롭게 재구성된 스페셜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