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한끼줍쇼'에 벌어진 날벼락 같은 일

2020-02-27 21:20

일반 가정집에 찾아가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
코로나19 예방 위해 이달부터 녹화 중단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기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캡처
이하 JTBC '한끼줍쇼' 캡처

2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출연자, 제작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2월부터 녹화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 특성상 불가피한 일로 보인다. 두 MC와 게스트들이 시민들 집을 무작위로 찾아가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강해 시민들 사이에서도 일상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현 상화에서는 촬영 자체를 하기 힘들다.

한끼줍쇼 측은 "방송은 기존 촬영분으로 나갔고, 다음 주 방송부터는 새롭게 재구성된 스페셜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