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센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25일 오후 이센스(강민호·33)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코로나19 현 사태에 대한 심경을 담아 스토리를 올렸다.
이센스는 "아우 깝깝하다!! 씨X 질러~~~~!!!"라며 "다들 우한 폐렴 조심하시고 아무 탈 없으시길 바란다"고 남겼다. 그의 글은 길지 않은 글이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센스가 코로나19를 '우한 폐렴'으로 지칭한 것을 가리키며 정부를 비판하는 소신 발언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약 빨X서 감옥 가고, 정부 까고 이게 힙합이지", "연예인 소신 발언 떴다". "오늘 독 다시 듣는다", "역시 국힙원탑", "이게 뭐가 소신 발언이냐", "어딜 봐서 정부를 깠다는 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구 출신인 이센스는 래퍼 싸이먼디(정기석·36)와 그룹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했다.
지난 2011년 첫 대마초 혐의가 불거졌던 이센스는 이후 대마초 흡연을 인정하며 잠정활동 중단을 알리고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2012년, 2014년, 2015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 이센스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