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37) 씨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5일 스포츠경향은 김경진 씨가 오는 6월 2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년가약의 상대는 패션모델 전수민 씨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수민 씨는 김경진 씨의 자상한 마음에, 김경진 씨는 전수민 씨의 섬세한 면모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8년부터 전수민 씨는 종종 인스타그램에 김경진 씨와 함께 보낸 시간을 기록하며 여느 연인과 다름 없는 행복감을 표현해오기도 했다.
전수민 씨는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에 서며 모델계에 입문했다. 이후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는 등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비통 등 유명 패션쇼 모델로 서기도 했다.
개그맨 김경진 씨는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엔 '김경진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