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드라마 중도 하차+태도 논란 해명

2020-02-24 14:25

김정현, 과거 MBC 드라마 '시간' 중도 하차…그 이유는?
김정현 “과거 드라마 중도 하차 이후 1년 5개월간 공백기”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배우 김정현 씨가 MBC 드라마 '시간' 중도 하차에 입을 열었다.

최근 김정현 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인터뷰에 참석했다.

과거 김정현 씨는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드라마 캐릭터에 과몰입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수면 및 섭식 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 1년 5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사랑의 불시착'에 합류하면서 마음이 남달랐다"며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돼야겠다는 반성도 했다"며 "다행히 구승준 연기를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고 부담감도 있었다"며 "그래도 감독님 응원 덕분에 스스로도 확신을 갖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사랑의 불시착' 팀과 함께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도 갖고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다행히 시청률도 잘 나오고 결과가 좋아서 마음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됐다"고 덧붙였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