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연다.
23일 신천지 측이 오후 5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으나 모두 장소 대여를 거부했다"며 "오늘 오후 5시에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천주 예수교 대변인 참석은 확정됐으나 다른 간부들도 나올지는 논의 중"이라며 "이 교주는 인터넷 생중계에 참석하지 않는다. 해외 도피설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사택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56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210명이 추가 확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