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녀갔는데…” 실시간 청주 율랑동 GS25 편의점 상황

2020-02-23 13:05

일시 폐쇄 명령에도 정상영업 중인 GS25 편의점
충북 청주시 GS25 편의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도 정상영업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GS25 편의점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톱데일리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GS25 편의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폐쇄 명령이 떨어졌으나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내막은 이렇다. 이날 충청북도청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부부 A씨(36·남)와 B씨(35·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율량동과 용암동, 증평군에 있는 대형마트와 전통 시장, 식당, 편의점 등을 들렀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청주시 역학조사팀은 해당 매장을 소독하고 일시 폐점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율량동에 위치한 GS25 편의점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 점포는 지난 20일 B씨가 방문한 곳이다. 일반 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편의점을 드나들었다. 평균 3분~5분가량 머물렀다.

그러나 GS리테일 측 입장은 달랐다. GS리테일 측은 '위키트리'에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방역이 시작됐다"며 "해당 점포는 오후 5시부터 문을 닫은 상태. 최초 보도된 기사는 명백한 오보다. 가맹점주가 추가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46명이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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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