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로 진입하는 구급차 행렬에 네티즌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대구 시내에서는 줄지어 늘어선 구급차 행렬이 SNS에 전파됐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계속 이어진 구급차 행렬에 네티즌들은 "이게 다 지원 출동 중인 거냐", "무슨 일이냐" 등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날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소방청에서 코로나 19 환자 이송 지원을 위해 40명 인력과 구급차 22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서문시장 앞 동산병원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의료진을 지원했다.
이와 같은 지원 행렬은 지난해 4월에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가 급증하자 전국 소방서에서는 소방차 지원을 이어갔고, 소방공무원 5만 4000여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 시민들이 오늘(22일) 찍은 사진과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