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스타가 출연해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영화 '사냥의 시간'이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22일 영화 '사냥의 시간'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영화 개봉 상황에 대해 알렸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는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자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씨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이 출연한다.
'사냥의 시간' 측은 "많은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 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 개봉이 얼마나 연기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쟁작인 영화 '1917'은 예정대로 지난 19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