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안부를 직접 인스타그램으로 전한 예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과 함께 안부 글을 남겼다. 그는 "어제, 오늘 소속사 대표님부터 피디님, 선배, 후배, 언니, 오빠, 친구 등등 서울 지인들로부터 진짜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미 씨는 ‘#대구 #괜찮냐 #조심해 #안부 확인 #생사 확인 #걱정 문자 #응원 문자 #감동 감동 #고마워요’라는 태그를 덧붙이며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대구 거주 중이며 임신 32주 차인 이상미 씨는 "저와 이론이는 잘 있다. 안그래도 이동 반경 좁은데 이제 진짜 외출은 어렵겠다"며 "여러분도 조심하시라. 우리 그 누구도 아프지 말기"라고 전했다.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이상미 씨는 지난 2005년 밴드 익스의 보컬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했다. 당시 '잘부탁드립니다’라는 곡으로 대상을 받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