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회 현황을 알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대구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신천지 교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앱 '신천지위치알림'이 주목받았다.
지난해 8월 개발된 '신천지위치알림'은 개인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신천지 교회 위치와 구체적인 주소를 알려준다.
개발자는 앱 소개란에 "이 앱은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기술 '지오펜스'(GeoFence)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내 주변에 신천지 교회가 있으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라며 "위치서비스 및 알림 허용을 선택하면 내 주변에 가까운 20개의 신천지 교회의 모니터링이 시작된다"라고 적었다.
정보 제공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신천지위치알림'은 21일 오전 11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5위까지 올랐다.
해당 앱은 원래 신천지 신도 그룹 포교 활동에 불편함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