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장 문인)와 스마트미디어 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은 2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인재양성과 지역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인 북구청장과 차준섭 스마트미디어 인재개발원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에 발맞춰 이달부터 ‘인공지능을 가장 잘 아는 도시, 광주 북구’를 만들어가고자 ‘2020년 인공지능 도시 기반 구축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북구 첨단3지구에 조성될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자치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내·외부 사업 및 정책을 발굴해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대한 가치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인공지능 가치 분위기 확산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 특화기업 지원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등 4대 목표와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 현장체험, 주민참여형 AI 과학프로그램 운영 등 인공지능의 가치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코딩지도사 양성과 아동·청소년 대상 창의코딩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과기부의 ‘2020년 혁신성장 청년 인재 집중 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등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도 노력한다.
특히 취업예정자나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업을 포함한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4차 산업 미니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특화기업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한 행정을 위한 드론·빅데이터 분야 전문 직원 양성, 인공지능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 인공지능 관련 시범사업 추진 등 인공지능 기반 혁신행정도 이어나간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2020년 인공지능 도시 기반 구축계획’이 북구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인공지능을 가장 잘 아는 북구, 4차 산업 선도 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