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자의 거짓말 논란이 불거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이 정정 방송을 예고했다.
18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은 "논란을 접하고,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방송에 소개된 사연 중 일부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여자친구가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본 방송 내용은 사실이지만, 예고편에서 내보낸 '고인이 임신을 했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정정방송을 할 예정이고, 오후 4시 재방송부터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에서 한 남성은 여자친구가 희귀암으로 세상을 떠나 너무 힘들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나 방송 후 해당 남성이 여자친구와 교제 중 외도를 하거나, 주변에 거짓말을 일삼는 인물이라는 제보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제작진은 해당 방송 클립을 삭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