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이' 김민국 군 근황이 공개됐다. 커플들을 위한 발렌타인데이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지난 14일 김민국 군 인스타그램에는 재미있는 사진 4장이 올라왔다. 장소는 김 군이 다니는 학교로 보였다.
김 군은 학생 커플이 서로에게 초콜릿을 주고받는 모습을 심기 불편해하며 째려봤다. 학생 커플이 서로 손깍지를 끼며 사랑을 확인하자 차마 못 보겠다는 듯이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김 군은 "그냥 다 망했으면, 다 없어졌으면, 제발 좀"이라며 절박함이 묻어나는 글을 올렸다.
댓글에서는 "너무 귀엽다 민국이", "발렌타인데이 따위ㅋㅋ" 등 김 군을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민국 군은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나운서 김성주 씨 아들로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17살인 김 군은 해가 지날수록 김성주 씨를 똑 닮은 외모를 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