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전 멤버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14일 MBC '나 혼자 산다'가 끝난 뒤 나온 예고편에는 반가운 얼굴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지난 2018년 프로그램에서 잠정적으로 하차했던 전현무 씨였다. 전현무 씨는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 전 회장입니다"라며 멋쩍게 웃으며 인사했다.
이날 전현무 씨는 기안84 새집을 방문해 스피치 강의를 진행했다. 시상식 때 수상 소감을 제대로 말하고 싶다는 기안84를 위해 전현무 씨는 "생각나는 걸 말하지 마라", "뭐가 올라오면 눌러라" 등 조언을 해줬다. 전현무 씨는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방송에서 자신에게 로우킥을 날린 윤균상 씨 이름을 떠올리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예고편이 나온 뒤 댓글 창에는 네티즌들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감이 없나", "안 나왔으면 좋겠다", "여론이 안 좋을 것 같아서 기안84랑 같이 내보내는 거냐" 등 반대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못 나올 이유가 없지 않냐", "'나 혼자 산다'를 키운 게 누군데", "다시 MC 맡아줬으면 좋겠다", "예고편만 봐도 재밌다" 등 댓글을 달았다. 전현무 씨가 출연하는 방송은 오는 21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