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를 파스타 가게에서 하자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커뮤니티 네이트판엔 '상견례를 파스타 가게에서 하자는 여자친구'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할 여자친구와 상견례 장소를 고민했다.
여자친구는 예전부터 파스타 가게에서 상견례를 하고 싶다며 글쓴이에게 의견을 물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 말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상견례를 보통 한정식 가게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제 예상을 깨버리는 발언을 해서 조금 혼란스러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글쓴이가 난처한 반응을 보이자 여자친구는 표정이 굳어졌다. 글쓴이가 "부모님들은 보통 한식 좋아하실 거다"라고 설득했지만 여자친구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했다. 여자친구는 "우리 부모님은 파스타 좋아하시는데?"라는 답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했다. 사연을 들은 글쓴이 여동생은 "그런 정신 나간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많은 이용자가 여자친구 행동을 비판하며 글쓴이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