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에 대해 외신이 호들갑스럽기까지 할 정도로 호평을 보내고 있다.
최대 100배줌과 8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S20 울트라 모델에 대한 반응이 특히 뜨겁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갤럭시 신제품은 비교할 수 없는 사양으로 소비자들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최상위 제품인 S20 울트라 모델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성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과 달리 5G, 120Hz를 지원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IT전문매체인 폰 아레나는 120Hz 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제로 봤을 때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지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S20 제품군에 대해 "삼성전자의 이룩한 혁신에 감명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축구 경기 등도 촬영할 수 있는 줌 카메라, 아름답게 정제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꼽았다.
Z플립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IT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는 Z플립에 대해 “앞면으로 구부러져 다른 스마트폰보다 대담하고 콘셉트가 신선하다고 호평을 내렸다. CNN은 “한국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만 놀랄 일이 아니다"라면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립 폰은 충격적이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