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의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삼성은 넷플릭스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11일 미국 매체 Android Police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삼성의 공식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파트너로 나섰다. 이와 같은 파트너십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드는 영상 제작자들은 삼성 갤럭시 S20으로 비하인드씬을 찍게 되고 영상은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 데일리'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넷플릭스 보너스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 '삼성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채널로는 '나르코스: 멕시코,' '신토니아,' '엘리트,' 그리고 코미디 스페셜 시리즈 '넷플릭스는 농담이다(Neflix is a Joke)'가 있다.
11일 미국 매체 CNET에 따르면 넷플릭스 CMO 잭키(Jackie Lee-Joe)는 이번 협력 관계에 관해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넷플릭스 사용자들이 삼성 모바일 폰으로 넷플릭스 영상을 즐기는 경험이 최고 수준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글로벌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한 영상 통화 서비스 '구글 듀오'를 공개했고, 유튜브와 협력해 갤럭시 S20에서 8K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