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이 되면 옷도 가벼워지면서 기존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게 된다. 새롭게 바뀌는 계절에 맞게 머리 스타일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단발머리는 긴 머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성숙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발로 많은 여성들의 '단발병'을 유발하는 여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웬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는 단발하면 떠오르는 아이돌 1순위에 손꼽힌다.
지난해부터 쭉 단발 스타일을 선보인 웬디는 차분한 듯 시크한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며 '웬디컷'이라는 명칭까지 얻었다.
2. 비니
그룹 '오마이걸' 멤버 비니는 데뷔 앨범인 'OH MY GIRL' 활동 때부터 단발 스타일을 유지해온 멤버다.
비니는 "자신의 별명은 똑순이다. 멤버들이 똑부러지게 말을 잘하기도 하고 똑단발을 하기 때문에 붙여줬다"고 밝혔다.
비밀정원 활동 때까지는 똑단발은 비니의 트레이드마크였지만 최근에는 어깨까지 머리를 기르고 있으며 무대에서는 긴 머리를 붙여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 아이유
가수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해 12년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처음 단발머리를 선보인 건 지난 2013년 '모던타임즈' 앨범이 마무리가 되던 시기다. 당시 아이유는 단발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러 여성들이 '단발병'에 걸리게 만들었다.
2017년에는 아이유 4집 앨범 수록곡 '팔레트'에서 수수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4. 예은
그룹 'CLC' 멤버 예은은 미니앨범 5집 'CRYSTYLE'까지는 헤어스타일 변화가 적은 멤버였다.
데뷔 초창기에는 갈색에 긴 머리를 고수하던 예은은 지난 2018년 발매한 미니앨범 7집 'BLACK DRESS' 때부터 단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쇼케이스에서 예은은 "소속사가 긴 설득을 해서 머리를 자르게 됐다"며 말하기도 했다.
5. 정연
트와이스 멤버 정연은 데뷔 초부터 짧은 숏컷으로 주목받은 멤버다.
트와이스 데뷔 때부터 짧은 숏컷을 고수한 정연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Summer Nights'때부터 팬들의 요구대로 머리를 길렀다.
그 후 'YES or YES'활동 때부터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긴 머리를 유지하다 지난 2019년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를 끝으로 다시 단발머리로 스타일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