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 선수와 V-리그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 선수가 열애를 인정했다.
서진용 선수 에이전시 측은 11일 "두 선수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지난 5일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두 사람 SNS에서 열애 정황이 발견되면서다.
이재영 선수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17♥22', '뇽♥'라고 적었다. 이재영 선수 등 번호는 17번, 서진용 선수 등 번호는 22번이다. 서진용 선수는 핑크스파이더스 모자를 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종목은 다르지만 두 선수는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한 구단에 소속돼있다. 이재영 선수는 지난해 4월 인천에서 열린 SK와 KIA타이거즈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