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이 알려준 번호로 로또 샀다가 당첨됐어요"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가수 이한결·남도현 첫 팬미팅 '해피 데이 : 벌스 데이(Happy day : Birthday)'가 열렸다.
이날 이한결 씨는 굿즈에 사인을 했다. 여기에 로또 번호 7개도 적었다. 5, 12, 42, 7, 26, 21에 보너스 번호 35까지 있었다. 일부 팬들은 그가 적어준 7개 번호 그대로 로또를 구입했다.
그 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지난 8일 공개된 로또 897회 당첨 번호는 6, 7, 12, 22, 26, 36에 보너스 번호 29였다.
이한결 씨가 불러준 번호와 3개가 일치했다. 이에 로또를 구입한 팬들은 5등에 당첨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