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반도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2월 남극 대륙 북서쪽 끝에 자리한 남극 반도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MO는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전날 에스페란사 기지에서 기온을 측정한 결과 섭씨 18.3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구상의 모든 얼음이 녹게 된다면 해수면이 높아져 낮은 지대에 있는 나라들은 물에 잠긴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5년 2월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만든 애니메이션 지도를 보면 한반도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반도의 모습은 물에 상당 부분이 잠겨있는 모습이다. 서울, 경기도, 경상도 일부, 제주도 쪽이 물에 잠긴 것으로 보여진다.
빙상과 빙하가 점점 더 빨리 녹으면 해수면이 높아져 지도에서처럼 전 세계 해안선이 크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웠고, 이산화탄소 농도도 가장 높았다고 했다. 지속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재앙이 초래된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