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불법 토토' 관련된 의혹에 휩싸였다

2020-01-25 16:40

최근 여러 의혹 제기된 하늘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늘 불법 토토 브로커 의혹

유튜버 하늘에게 불법 토토 브로커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하늘이 불법 토토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SNS 댓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댓글엔 "학폭은 학폭이고 혹시 4~5년 전에 스포츠선수 친구한테 팬이라고 미인계로 접근해서 승부 조작 불법 토토 브로커 역할 하셨던 거 기억나시냐?"며 "친구는 썸타는줄 알고 매주 주말마다 만났는데 승부 조작하는 남자분 연결해주고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연락 싹 끊으셨다면서요 기억나세요? 이것도 아니라고 하실 건가요?"라고 적혀있었다.

해당 의혹에 하늘 측 관계자는 "현재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유튜버 하늘에게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하늘이 쇼핑몰 직원에게 갑질을 한다는 주장, 과거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이에게 폭력을 했다는 주장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직업 갑질 의혹에 하늘은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그는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하늘은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그는 "저에게 상처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사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