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는 깔 수 없다는 이병헌이 친구 박명수에게 웃으며 한 말

2020-01-22 20:05

22일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
이병헌, 박명수 라디오 프로서 '깜짝 약속'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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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49) 씨가 새 영화와 관련해 놀라운 약속을 했다.

2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병헌 씨가 출연했다. 이날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곽도원(곽병규·46) 씨, 이희준(40) 씨도 나왔다.

DJ 박명수(49) 씨는 배우들에게 "영화 1000만 관객 돌파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병헌 씨는 웃으며 "친구 보러 오겠다"라고 답했다. 친구란 동갑내기인 박명수 씨를 뜻한다.

박 씨는 "1000만 넘으면 '라디오쇼'에 또 나와서 라이브로 노래 한 곡 불러달라"고 제안했다. 이 씨는 "제가 1집 가수니까"라고 말했다. 박 씨는 "1집 가수 이병헌 씨가 노래 해주신다고 하셨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실제로 이 씨는 지난 1999년 'To Me'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여기에는 총 9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로 4분 40초 가량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