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결방한다. 12회가 방송될 예정이었던 24일 금요일에는 설 특선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25일 토요일에는 '악인전'이 편성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1회는 극 중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바이킹스 팀으로 이적시킨 임동규(조한선 분) 선수와 재회해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으로 마쳤다.



이미 한 차례 두 사람이 연출했던 비슷한 장면이 겹쳐지면서 극에 대한 몰입감은 최대치에 올랐다. 하필 이 시점에 결방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배우 남궁민 씨 역시 결방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야구장 관중석에 홀로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송날 기다리고 있는 승수"라고 설명했다.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달려가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더해가고 있는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설 연휴 주간 결방한 12회는 오는 31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