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말바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2020-01-21 04:23

지난 17일 말바우 스페셜콘서트 추진위원회 발족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상인회(회장 박창순)는 지난 17일 말바우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말바우스페셜콘서트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김 휘 전)MBC편성제작국장을 추진본부장으로, 황혜연 (사)어썸오케스트라&콰이어 단장을 말바우시장상인회 자문위원단이자 예술감독 으로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창순 상인회장은“지난 2019년 광주에서 개최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으로 당해년 7월19일 말바우야시장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유관 기관 및 광주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어, 이를 토대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기획하고자 이번 말바우스페셜콘서트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말바우야시장 페스티벌은 시장,부시장,구청장, 지역국회의원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3200평에 달하는 주차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은 도깨비 밤장(야시장), 박지혜 뮤직페스티벌, EDM 파티등 전통시장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로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김 휘 추진본부장은 “전통시장 문화예술공연이 축제로서 끝나는 것이 아닌 대형 주차장 부지에 공연장을 만들어 말바우시장이 관광형 전통시장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야시장으로서 문화예술공연이 있는 시장, 도심시장과 전통시장이 합쳐진 복합시장으로서,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문화예술의 접목으로 말바우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고 말했다.

황혜연 예술감독은 “이번 추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국내에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이 융합된 전통시장의 문화예술컨텐츠 개발에 적극 참여해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의 부활과 더불어 그 기능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앞장 서겠다” 라고 말했다.

전통시장의 다양한 문화예술컨텐츠 개발로 젊은층들이 유입이 된다면 그 미래는 밝을 것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서 실무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관할 지자체 및 지역민들과 함께 공론화 하고, 토론하며 만들어 간다면 전통시장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