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아름다운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는 손예진 씨 메이크업 비밀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공식 유튜브는 배우 손예진 씨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제니하우스 무진 원장, 구미정 부원장을 인터뷰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손예진 씨 메이크업에 대해 "북한에서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색조를 아예 안 쓴다. 섀도, 뷰러, 마스카라도 하지 않는다. 틴티드 립밤만 쓴다. 손예진 씨 얼굴이 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진 원장은 "손예진 씨는 리얼리티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다. 실내 장면을 찍을 때는 드라이도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예진 씨는 파우더를 따로 쓰지 않기 때문에 남한 장면에서는 파운데이션 21호와 23호를 섞어서 쓴다"고 덧붙였다.
구미정 부원장은 "남한 장면을 찍을 때는 세 가지 정도의 펌을 한다. 그런데 북한 장면에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들어간 느낌을 싫어해서 본인이 직접 머리를 땋을 때가 많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