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내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편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은 지난 15일 디시인사이드 편의점 갤러리에 글을 올려 “어제(14일) 근무 중 병원 내 직원이 커피 3개를 계산대에 올렸다가 하나만 산다고 했다가 다 안 산다기에 ‘구매 안 하는 제품은 제 자리에 둬 달라’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명령한 적은 없고 제자리에 갖다달라는 말밖에 안 했는데 병원 직원들 다 내려와서 가게 앞에서 몰래 내 사진을 찍어서 단체 톡방에 올리는 게 잘하는 짓이냐고 화냈다”고 했다.
그는 “오늘(15일) 다시 얘기하자기에 병원 직원을 찾아가 얘기했더니 나에게 어제 일에 대해서 경위서를 쓰라고 했다. 난 사과라도 하려고 부른 줄 알았다”면서 “내가 ‘어제(14일) 내 얼굴 허락도 없이 찍어간 건 누구냐’고 물으니 ‘개인정보 때문에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경위서고 뭐고 내 얼굴 함부로 촬영해 간 거에 대해서 초상권 침해로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죄 입증 안 되면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하더라”라면서 “안 사는 물건 제자리에 갖다 두라고 했다고 경위서를 쓰라니 이딴 갑질이 있나”라며 “제발 공론화 좀 해 달라. 억울해서 못 살겠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끝까지 가자” “응원한다” “언론에 제보해야 한다” “모욕죄로 고소 가능한 사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