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지휘권은 없지만 교육생들 지위 권한을 갖는 군종병과 지휘관 최석환 대령이 군종교육단장으로 보직
군종병과 지휘관이 탄생했다.
국방일보는 지난 10일 군종병과 창설 이후 첫 지휘관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전·평시 군종병과 임무수행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군종학처’를 ‘군종교육단’으로 개편하고, 최석환(목사) 대령을 지난달 19일 군종교육단장으로 보직했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최 교육단장은 1950년 우리 군에 군종병과가 설치된 이후 처음으로 지휘관 직책을 수행하는 군종장교"라고 밝혔다.
군종장교는 비전투요원으로 군사적 지휘권이 없었다. 군종병과 역할 확대 요구가 높아지자 최근 군내 병과 교육생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독립된 부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생겼다.
군종병과 지휘관은 군사적 지휘권은 없지만 교육생들 지위권한을 갖는다. 군종병들은 점호부터 교육까지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매일경제는 지난해 11월 사상 첫 여성 항공작전사령관으로 강선영 준장이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강 준장은 소장이 됐다. 김주희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