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태사자' 멤버 이동윤 씨가 범죄행위에 이어 병역기피를 했다는 의심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2000년 6월 4집 '도약'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된 태사자 멤버 이동윤 씨가 지난 2001년 병역의무 기준이 바뀌자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1년 3월 병무청은 국외 이주로 병역면제 또는 연기 처분을 받은 연예인 및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체류 기간이 연간 60일을 넘으면 출국 금지와 함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유승준, 이동윤 씨 등을 비롯해 H.O.T 토니안, 신화 에릭 등에게 신체검사 통지서를 발부했다.
병역의심설이 제기되자 이동윤 씨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예전부터 이민 계획이 잡혀 있었으며 병역기피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답했다.
이동윤 씨는 지난 9일 중학교 때 일진으로 소매치기 행위를 하다 경찰에 잡혔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