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 뷔(김태형·24)와 배우 김유정(20) 씨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뷔는 BTS 위버스에 "너무 좋았다"라는 글과 함께 전철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일반인들 사이에 앉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1회용 교통카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김유정 씨도 전철에서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동그란 안경을 쓴 채 활짝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유정 씨는 사진과 함께 "소소하게 재미나게 반갑게 활짝. 2020"이라고 적었다.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의 전철 사진을 두고 열애설을 제기했다. 그러자 김유정 씨는 해당 사진을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사진에 적은 멘트를 "2020"으로 수정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 증거로 다른 사진을 들기도 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지난 11월 30일 김유정 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그림 그리는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김유정 씨가 올린 사진 속 화실 벽지 색상이 뷔가 공개했던 개인화실 벽지 색상과 같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이에 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팬들은 두 사람 열애를 기정사실로 해 응원하거나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