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39) 씨가 조금 특별한 아들 얘기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오윤아 씨가 아들을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오 씨에겐 14살 된 아들이 있다. 그는 "우리 아이는 조금 아프다"라며 아들이 자폐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오 씨는 "아들의 발달이 느리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키가 자신의 어깨 언저리까지 자랄 정도로 훌쩍 큰 아들임에도 어딜 가든 항상 함께 다닌다고 했다.
오 씨는 지난 2007년 1월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낳았다. 이후 지난 2015년 6월 이혼하고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