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8일(현지 시각) 오전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내용이 대단히 충격적인 만큼 한 누리꾼이 찍어 SNS에 올린 이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34초짜리 영상에는 불이 붙은 여객기가 추락해 폭발하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AF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우크라이나 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0명이 탑승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사고 원인을 기체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기 기종은 보잉의 '737-800'이다.
※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