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51) 씨가 음원 사재기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7일 윤종신 씨는 인스타그램에 음원 사이트 멜론 검색창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해외 유명 가수들 노래와 빌보드 로고 캡처본도 게재했다.
윤 씨는 "싸우지 말아요. 애꿎은 뮤지션들끼리. 판이 잘못된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시간 차트 봐서 뭐 해요"라며 "No Stats in Platform. 플랫폼은 '나'에게 신경 써주세요. 정 Chart가 좋으면 Chart Man에게"라고 덧붙였다.
윤 씨는 "이방인", "오지랖"이라는 해시태그도 추가했다. 그는 현재 '월간 윤종신' 10주년 기념차 홀로 유럽 여행 중이다.
윤 씨 발언은 최근 논란이 뜨거운 음원 사재기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재기 실태를 다뤘다. 방송에서 충격적인 내용이 전해진 이후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들이 반박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