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썩은 돌탱이가…" 직격탄 날린 김정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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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란 상지대 교수, 현충원 찾은 윤 총장에게
"순국선열들이 망나니 절은 안 받고 싶으시단다”

시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정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교수는 윤 총장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라고 적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한 뒤 윤 총장에게 “여러 가지 한다. 썩은 돌탱이가”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총장에게 “순국선열들이 당신 같은 망나니 절은 받고 싶지 않으시단다”라고 했다.

김 교수는 윤 총장에게 “당신이 하고 있는 짓이 일제시대 일본검사들이 독립운동가 잡아다가 고문해서 죄 만들던 짓에서 뭐 얼마나 떨어져 있는 거냐? 수백 일을 죄 없는 한 사람 잡겠다고 일가친척 탈탈 털고 그 자녀들까지 고문하면서 잔인하게 얽어 넣는 행위가 일제하 경찰과 검사들이 독립운동가들에게 했던 짓과 무엇이 다른가? 거기가 어디라고 자기들 계속 잘 먹고 잘 살겠다고 개혁가를 고문하듯 털면서, 법을 개인적 욕망 충족의 수단으로 변질시킨 자가 감히 가는가?”라고 묻고 “부끄러움을 알라. 선열들이 돌아앉는 소리가 안 들리더냐?”라고 말했다.

한편 방명록 작성을 마친 윤 총장에게 취재진이 '공수처법 통과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한다'고 했으나 윤 총장은 답변을 피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임명됐는데 검찰 인사에 대해 의견을 낼 계획이 있나' '아직 별다른 입장이 없는데 (신년 다짐회에서) 어떤 말을 할 예정인가' 등의 질문에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정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김 교수 페이스북)와 윤석열 검찰총장(뉴스1).
김정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김 교수 페이스북)와 윤석열 검찰총장(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