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디분이랑 같이 안 오셨네요” 깜짝 놀랄 최양락 코디 정체

2020-01-02 11:09

매주 월요일 마다 항상 같은 식당에서 식사
평범한 부녀지간,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해”

최양락 씨가 딸이 자신의 코디로 오해받을 정도로 단둘이 밥 먹을 때 대화를 거의 안하는 '찐' 부녀관계임을 밝혀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결혼을 앞둔 김승현씨를 딸 수빈 씨가 미용실에 데려가는 살뜰한 모습이 나왔다. 부녀지간에 함께 머리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말없는 어색함이 감돌았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이 모습을 본 MC 최양락 씨는 “평범한 부녀지간이 사실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씨는 “월요일마다 딸과 라디오를 하는데 항상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간다"며 "한 번은 다른 사람과 식사를 했는데 식당에서 “오늘은 코디분이랑 안 오셨네요?” 그러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팽현숙 씨는 “얼마나 대화를 안 했으면”이라고 혀를 찼고, 최양락 씨는 식당주인이 “항상 다 먹었냐? 가자, 그 이야기만 들었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최양락 씨 딸 최하나 씨 / 최하나 씨 인스타그램
최양락 씨 딸 최하나 씨 / 최하나 씨 인스타그램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