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34) 씨가 연예대상을 받을 때 또 하나의 설레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9일 진행된 MBC '2019 MBC 연예대상'에서 박나래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너무 받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 씨가 수상자로 호명된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이 시상대 위로 올라왔다. 이들은 박 씨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다. 이중엔 배우 성훈(방성훈·36)도 있었다.
성훈은 박 씨를 꽉 안았다. 키 차이 때문에 박 씨는 성훈 품에 쏙 들어가는 모양새가 됐다. 성훈은 박 씨를 안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그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시청자들은 "너무 설렌다", "진짜 두 사람 수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