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 홍탁집에 기습 점검에 나서는 백종원 대표 모습이 그려졌다. 백 대표는 최근에 여러 루머들이 자신의 귀에 들어온다며 홍탁집 아들에게 직접 몇 가지 물음을 던졌다.
백종원 대표는 "'첫째 외제차를 샀다, 둘째 수시로 자리를 비운다, 셋째 골목식당 촬영일인 매주 목요일마다 자리를 비운다, 넷째 연애 중이다'라고 하더라"라며 "이게 다 진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탁집 어머니가 "거의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백 대표는 "거의?? 아 하나는 괜찮은 거 있다"고 말했다. 홍탁집 아들은 "여자친구는 있다"며 당당히 열애 사실을 고백했지만, 그것 외에 형성된 외제차, 자리 비움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열애 소식을 들은 백종원 대표는 "연애하는 건 당연히 괜찮다. 여자친구에게 잘해줘라"며 "외제차, 자리 비움 등이 근거 없는 헛소문들이지만, 어렵게 쌓은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지금은 장사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러던 그는 갑자기 "와이프 잘 만나면 평생 행복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사람 안 변한다는데 이 사람은 진짜 몇 없는 돌연변이처럼 특이하게 변한 사람이다...앞으로도 꼭 초심 잃지 말고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장사하시고 살아가주세요!", "여자친구 축하드려요 사장님", "아니 외제차를 사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외제차 살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