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의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브롤스타즈'가 모바일 메신저의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 만났다.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브롤스타즈’의 공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슈퍼셀(SUPERCEL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브롤스타즈’ IP의 공식 라이센스권을 통한 글로벌 사업 전개의 일환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재해석한 ‘브롤스타즈’ 캐릭터의 공식 제품이 최초로 공개돼 지난 주말까지 1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브롤스타즈 게임을 현실로 소환한 듯한 디자인과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 고퀄리티 캐릭터 제품과 함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롤스타즈 속 게임 배경을 완벽히 구현한 스토어 공간과 브롤러(브롤스타즈 게임 캐릭터)들의 소품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팝업스토어 내부와 롯데월드몰 야외 광장에는 브롤스타즈 캐릭터인 ‘레온’, ‘파이퍼’, ‘니타’, ‘크로우, ‘스파이크’ 등 최대 3m 규모의 캐릭터 스태츄 전시돼 인기 포토존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엘 브라운(EL BROWN)’, ‘샐리 레온(SALLY LEON)’, ‘레너드 칼(LEONARD CARL)’ 등 ‘브롤스타즈’ 캐릭터와 만나 새롭게 재해석한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 제품과 스태츄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첫 공개돼 많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브롤스타즈’ 테마의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는 지난 11월 말 ‘브롤스타즈’ 게임 내 스킨 시리즈로 선공개된 이후, 팬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2월 20일부터 3일간 재출시되기도 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위치한 ‘브롤스타즈 X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평소 즐겨하던 ‘브롤스타즈’ 게임 캐릭터들이 고퀄리티의 공식 제품으로 나오다니 구매하지 않을 수 없다”, “브라운앤프렌즈와 브롤러가 만나 탄생한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 제품을 실제로 보니 더 귀엽고 매력적이다”, “다양한 체험존을 돌아보며 브롤스타즈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브롤스타즈 X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브롤스타즈 공식 제품들은 내년 1월 16일부터 라인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게임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게임사 슈퍼셀의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론칭 이후 이 게임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나라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한국 매출액은 전체 수익의 22%를 차지하는 9900만달러(1156억원)에 달한다. 2위 미국은 7300만달러(853억원, 17%), 3위 독일은 3500만달러(408억원, 8%)를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