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톤 쓰레기더미 속에서 다이아 결혼반지 되찾은 부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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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과정에서 실수로 결혼반지 쓰레기통에 버려
호주 스토닝턴 시티에 사는 부부의 사연

호주의 한 부부가 30톤 쓰레기더미 속에서 잃어버렸던 결혼반지를 찾은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호주 주요 언론에서 멜버른 스토닝턴 시티에 사는 한 부부가 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되찾은 사실을 보도했다.

스토닝턴 시티 대변인 짐 카든에 따르면 이 부부는 지난해 12월 스토닝턴 쓰레기 처리장에 많은 양의 쓰레기를 버렸는데 그 중에 결혼반지가 담긴 보석함도 들어있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부는 급히 쓰레기 처리장에 전화했지만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들은 다음날 새벽 4시 쓰레기 처리장에 직접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직원들은 부부의 부탁에 30톤가량 되는 쓰레기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각종 쓰레기 더미를 파헤친 직원들은 결국 보석함이 들어있던 분홍색 쓰레기봉투를 찾아냈다.
카든은 “우리는 이것을 ‘크리스마스 마법’이라고 불렀다”며 “주어진 임무 이상으로 부부를 도와준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부부의 추억이자 가치 있는 물건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고 사람들이 실수로 버린 물건들을 찾기 위해 이런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